개성공단 중단
정부가 11일부터 개성공단 조업을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11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그동안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오면서 그 재원으로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해왔다"며 "이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중대 도발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한 뼈를 깎는 결단"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인력 180여 명이 체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국의 철수는 북한의 협조에 따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북측이 개성공단 철수에 얼마나 협조적 입장을 드러낼지가 관건이다.
한편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과 관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