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소프트는 대한한의사협회와 휴대폰으로 진료비와 약값을 지불하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에 제공하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 ‘ARS페이’는 가상 ARS번호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다. 휴대폰에 SMS 문자로 전송된 가상 ARS번호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된다. 이후 ARS 음성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결제가 된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한의원을 주로 찾는 중·장년층은 구형 휴대폰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SMS 문자를 받을 수 있는 휴대폰이면 사용 가능한 ARS페이는 스마트폰 앱 기반 결제에 비해 활용도가 넓다”고 밝혔다.
인피니소프트는 모바일 한약재 주문과 매출 관리, 모바일 고객 관리 등 한의원 관련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