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급락, 사이드카 발동...거래 5분간 중지

코스닥 사이드카
 출처;/포털사이트 캡쳐
코스닥 사이드카 출처;/포털사이트 캡쳐

코스닥 사이드카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이 12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81%(44.08포인트) 떨어진 603.61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42분경에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6% 이상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란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발동 5분 후 자동 해제되며 하루 한 차례 발동한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연초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보다 강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전 세계 시장이 불안해지다 보니 단번에 급락세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수는 8.36포인트(1.29%) 내린 639.33에 출발해 낙폭을 점차 키우며 60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가 줄줄이 하락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0.1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들이 2∼1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