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 오늘(14일) 내한...방문 이유 들어봤더니 '한국 팬 때문?'

코난 오브라이언 
 출처:/코난쇼 SNS
코난 오브라이언 출처:/코난쇼 SNS

코난 오브라이언

미국 유명코미디언이자 TBS 토크쇼 ‘코난쇼’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내한한다.

14일 공식 내한하는 코난 오브라이언은 ‘코난쇼’ 공식 SNS에 “한국, 오늘 인천 공항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대한항공 비행기 모형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이날 입국해 1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코난쇼’ 녹화를 진행한다. 민속촌과 명물 거리, 사찰 방문, 술 문화 등을 경험하며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의 내한은 한국의 한 고등학생 팬의 편지 덕으로, 11일 ‘코난쇼’에서 그는 “며칠 전, 한국 팬 ‘써니 리’에게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학생은 수능시험 공부를 하는 대신 유튜브에서 우리 쇼를 봤다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멋진 선물과 편지를 보내 준 써니 리 때문에 나는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며 방문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