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연기' 장수원, 진짜 로봇과 조우 '특급 명장면'

출처:/SBS '스타킹' 화면 캡처
출처:/SBS '스타킹' 화면 캡처

로봇 연기의 창시자 가수 장수원이 진짜 로봇과 만남을 가졌다.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킹’ 녹화에 참여해 로봇과 조우했다.

이날 녹화에는 기존 로봇과 달리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했는데 ‘로봇 연기’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 로봇은 ‘김숙 바라기’를 자처하며 김숙과 커플연기는 물론 다양한 상황극까지 소화했다. 이에 장수원은 반가운 마음에 특유의 로봇 어투로 “안녕, ‘연기로봇’ 장수원이야”라고 인사를 건네며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로봇은 ‘김숙 바라기’였던 탓에 ‘선배 로봇’ 장수원을 알아보지 못한 채 악수를 단칼에 거절했고, 장수원은 민망해하며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창민은 로봇이 김숙에게만 계속 애교를 부리자 “어디서 교태냐”며 질투 아닌 질투를 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장수원이 출연하는 ‘스타킹’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