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대리운전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리운전 종사자들은 실제 전화번호 노출을 피하려고 가상번호인 ‘050’ 서비스를 흔히 이용한다. 하지만 기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는 050 부가통화량이 충분하지 않아 요금 부담이 컸다.
SK텔링크가 출시한 맞춤형 요금제는 월 2만8000원에 일반 음성통화 120분, 050 부가통화 300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문자 메시지는 무제한으로, 데이터는 2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음성통화로도 050 부가통화를 이용할 수 있어 최대 420분까지 050 부가통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