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HSP 400’을 출시했다. 빅데이터 전담 조직도 신설해 시장 공략한다.
HSP 400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가 지난해 인수한 빅데이터 기업 펜타호 기술을 적용했다. 소프트웨어(SW)정의 기반 어플라이언스다.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고가용성, 관리 단순화, 확장형 과금 모델 등을 제공해 데이터 중앙 집중화에 적합하다.
제품은 하둡, 스파크 등 오픈소스 빅데이터 프레임워크와 오픈소스 스택을 지원한다. 분석 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리와 빅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보안 등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지난 달 빅데이터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사업을 확장한다.
박병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는 “기업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