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만에 파경
그룹 디바 출신 가수 이민경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민경의 남편 사무엘 조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고 전했다.
남편 조 씨의 측근은 “두 사람은 2014년 1월부터 별거를 시작했다. 2년간 관계를 회복시키려 했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가치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민경과 조 씨는 한국에서는 별도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양육권과 재산분할만이 이혼 소송의 화두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민경은 글로벌 투자사를 운영 중인 금융 사업가 조씨와 지난 2013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당시 이민경은 임신 3개월째였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