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FPS게임 `오버워치`가 17일 국내 비공개테스트(CBT)에 돌입했다.
오버워치는 스타크래프트, WOW, 디아블로 등으로 유명한 블리자드가 처음으로 내놓은 FPS(총싸움게임)이다. 전략시뮬레이션이나 MMORPG로 정평이 나 있는 블리자드의 FPS 장르 첫 도전이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버워치는 6대 6을 기반으로 하며 일반적인 FPS와는 다르게 공격, 돌격, 방어, 지원 등 롤플레잉 적인 요소가 섞여있다.
상황에 따라 영웅을 바꿀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우리 편이 수세에 몰린 상태에서 내가 죽으면 다음 영웅은 수비형으로 골라 부활할 수 있다.
영웅은 한국 영웅 D.VA를 포함해 총 21명이다. D.VA는 사진 속 뒷줄에 있는 분홍 로봇과 그 위에 있는 캐릭터 송하나로 로봇에 탑승해 적진으로 돌격하는 능력을 가졌다. 설정상 프로게이머 출신이며 육군 기동 기갑부대 소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21명의 영웅 모두를 플레이할 수 있다. CBT 참여는 오버워치 홈페이지 하단 베타테스터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테스트 인원은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정식 오픈을 2016년 봄으로 확정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