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119 구조대, 4분마다 출동해 26분에 1명씩 구조

서울 119구조대
 출처:/ MBC 캡처
서울 119구조대 출처:/ MBC 캡처

서울 119구조대

지난해 서울시 119구조대는 4분마다 출동해 26분에 1명씩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7일 발표한 `2015년 119구조대 활동 내역`에 따르면, 구조대는 지난해 총 12만7481번 출동해 1만9912명을 구했다.

4분에 한 번씩 출동해 26분마다 1명을 구조한 셈이다.

119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장소는 아파트가 1만9996건(15.7%)으로 가장 많았고 빌라 1만9698건(15.5%), 주택 1만5079건(11.8%), 빌딩 1만2786건(10%), 도로 1만2628건(9.9%) 등 순이었다.

월별로는 8월 1만4342건(11.3%), 7월 1만3157건(10.3%), 9월 1만2909건(10.1%) 등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여름에 많이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6시 1만3701건(10.7%), 오후 6~8시 1만3673건(10.7%), 오후 2~4시 1만3612건(10.68%) 등 순으로 오후 시간대에 더 많이 출동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1만9153건(15.02%), 금요일 1만8356건(14.4%), 월요일 1만8300건(14.36%) 등으로 평일보다는 주말에 더 많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