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해 정부3.0 정책으로 가장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행정자치부는 2015년 243개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 발표했다. 행자부는 △추진 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4개 분야로 나눠 심사했다. 민간 전문가 36명으로 정부3.0평가단(단장 오철호 숭실대 교수)을 구성했다.
평가 결과 충남과 안양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을 포함해 광역 5개, 기초 55개 등 총 60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광역지자체로는 경남·울산·인천·충남·충북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강원·대전·서울·제주는 미흡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에서는 거제·광양·논산·오산·전주시 등 18개 단체가 우수, 경산·경주·수원·포항시 등 39개 단체가 보통으로 나왔다. 강릉·과천·태백시 등 18곳은 미흡이었다.
행자부는 전반적 지자체 수준이 향상됐고 분야별로 가시적 성과가 달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홍윤식 장관은 “정부3.0 생활화를 목표로 국민맞춤형 우수 사례를 널리 확산시키는 등 현장 중심 정부3.0으로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 결과(광역지자체)>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 결과(기초지자체) >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