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종영 소감
드라마 `리멤버`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지난 18일 `리멤버` 출연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유승호는 "추운 날씨 때문에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는데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감사드린다. 진우와 함께 한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과 촬영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항상 변함없이 유쾌한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인아로 지낸 몇 개월, 웃고 울고 맘 졸였던 날들 행복한 기억으로 가져가겠다. 마지막으로 `리멤버`를 사랑해주시고 기억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박동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추운 날씨에 촬영하느라 배우와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했는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함께 즐겁게 촬영했다.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기뻤고, 작품 시작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해서 `기억`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남궁민은 "긴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촬영했기 때문에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규만이를 미워해 주시고 그만큼 또 사랑해주시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의 그런 관심이 힘이 되어 미움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좋은 역할로 인사드리겠다.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 여러분"라는 소감을 남겼다.
윤현호 작가는 20회 대본의 말미에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그동안 수고해주신 스태프, 배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멤버`는 지난 18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