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환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에 북한이 암살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보 당국은 북한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부원장에 대한 북한의 암살 지령 첩보를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 부원장에 대한 무장 경호를 강화해 24시간 밀착 경호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부원장은 "경찰로부터 구체적인 첩보가 입수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에 따라 경호 인원이 평소 2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테러 가능성이 있는 국내 탈북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부원장은 공고주재 북한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다가 1991년 국내 입국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