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고경표가 `꽃보다 청춘`에서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 가운데 그의 SNS 발언이 덩달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경표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병재의 예능 아이디어’라는 글을 태그하며 “너무 나대서 불편하고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태그된 사진에는 유병재가 케이블채널 tvN ‘초인시대’에서 밝힌 자신의 생각이 담겨있다.
유병재는 “올해 하반기에 ‘응답하라 1988’이 방영합니다. `너무 옛날로 돌아가는 거 아니야`, `그래서 공감을 얻을 수 있겠느냐` 뭐 이런 우려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조금 더 옛날로 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리하여 ‘응답하라 1894’. 농학농민운동 때로 돌아가서 그 안에서 벌어졌던 풋풋한 사랑 이야기. 여자 주인공이 동학 오빠 전봉준과 탐관오리 조병갑 사이에서 누구한테 갈까 이런 내용으로 시청자들과 밀당한다면”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복고코드와 역사 의식을 한 번에 다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 과거 SNS 논란에 대해 반성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