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번개맨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등장한 ‘번개맨’의 정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4대 가왕의 자리를 두고 ‘지구촌’와 ‘번개맨’의 대결이 담겼다.
‘지구촌’과 ‘번개맨’은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선곡,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후 ‘번개맨’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졌다. 네티즌들은 ‘번개맨’을 두고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유력한 후보로 주장하며 창법과 톤, 발음의 유사성을 이유로 들었다.
스틸하트는 1990년 결성된 미국 록그룹으로, 국내에서는 ‘쉬즈 곤(She’s Gone)’으로 유명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스틸하트가 복면가왕 번개맨이 맞다면 마봉춘(MBC)의 섭외력에 찬사를 보내야", "복면가왕 번개맨, 정체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