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딸 소을 걱정할까 하얀 거짓말...시청자들 '가슴찡'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출처:/방송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출처:/방송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가 시청자들을 가슴 뭉킁하게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가 몇 주 전 다리 깁스를 했던 아들 다을의 경과를 확인하고, 아픈 자신의 다리도 진찰받기위해 아이들과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범수는 영화 촬영장에서 다친 무릎에 물이 차있다는 얘기에 바로 치료에 나섰다. 치료를 받던 이범수는 생각보다 아픈 체외 충격파 치료에 통증을 호소했다.

진료실 밖에서 아빠의 치료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딸 소을은 아빠의 비명에 깜짝 놀라 진료실을 찾았다. 소을은 “아빠 아파?”라며 아빠를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범수는 “코에 연고를 발라서 매워서 그런 것”이라며 소을을 안심시켰다. 이에 소을은 재빨리 진료실 밖으로 나가 코가 매운 아빠를 위해 찬물을 가져오는 등 아빠를 걱정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이범수는 인터뷰를 통해 “조금 아픈 걸 많이 아프다고 하면 그게 아빤가? 오빠지!”라며 아빠라면 어쩔 수 없는 하얀 거짓말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