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지역 문화를 담아 ‘문화융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문화 행정 실무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16년 지역문화융성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자체 문화예술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은 문체부와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문화융성을 이룩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규모 실무자 워크숍이다.
워크숍에서 문체부는 참가자에게 문화·예술·인문·콘텐츠·관광 분야 주요 지역사업을 설명하고 지자체는 이와 연관된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지역 문화융성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고 실질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해 아시아 최고 재즈 페스티벌로 발전시킨 인재진 예술 감독 특강도 마련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워크숍이 문체부와 지자체 간 문화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장이 돼 현장 의견을 반영한 문화융성 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워크숍 과정에서 제안된 사항은 정책 수립과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