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오는 2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에너지공사(가칭)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집단에너지공급사업 효율성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공사 설립을 추진, 연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달 지방공기업평가원 에너지공사 설립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공공성과 경제성에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행정자치부 협의와 공사 설립 심의회 의결에서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서는 검증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시의원과 전문가들이 공사 설립 필요성, 사업 방향, 설립 후 지역경제 파급 효과, 주민복리 증진 효과 등을 논의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