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SK텔레콤-악세디언, MWC서 기반기술부문 최고상 수상

2014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해 네트워크 품질 우수성을 알렸던 SK텔레콤이 이번에는 네트워크 솔루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23일(현지시각) ‘MWC 2016’ 부대행사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악세디언과 공동 개발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기반기술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GSMA)가 주최한다.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23일(현지시간) ‘MWC 2016’ 부대 행사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기반기술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SK텔레콤 심상수 네트워크 비즈 지원그룹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패트릭 오스티가이 악세디언 CEO(가운데)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MWC 2016’ 부대 행사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기반기술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SK텔레콤 심상수 네트워크 비즈 지원그룹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패트릭 오스티가이 악세디언 CEO(가운데)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기반기술부문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를 비롯해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해당 기술이 사업자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고 유연하게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이 되는지, 비용 절감과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등을 평가한다.

SK텔레콤은 악세디언과 협력해 솔루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주요 장비 제조사와 솔루션 연동 기능 개발·적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8월 서울 등 주요 도시에 솔루션 적용을 완료했다.

이종봉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은 “SK텔레콤은 망을 운용하는 데 있어 고객 서비스 사용 품질(QoS)과 경험(QoE)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 역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상용화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