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실시을 위해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한다고 24일 밝혔다.
‘LGD의 미래를 제안하라’는 주제로 신사업·신제품·신기술·신공정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달까지 모집한다.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최대 1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미래 준비와 차별화된 가치 발굴을 목적으로 임직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제안채널 ‘아이디어 뱅크’를 상시 운영 중이다.
신기술과 신제품을 비롯해 경영 전반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평가해 현장에 적용한다. 실행한 아이디어에 대해 보상해 임직원 창의와 혁신을 조직 차원에서 장려한다.
아이디어 뱅크 제도로 축적한 지식자산은 15만여건이다. 이 중 6만5000여건이 채택됐고 약 85%가 실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제안 아이디어를 실행해 연간 약 680억원, 누적 2500억원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끊임없는 차세대 기술 혁신과 창조적 아이디어로 LG디스플레이의 성장동력을 찾고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