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올봄 꽃샘추위, 곳곳 한파특보 내려져 '체감온도 -10도'...주말 날씨는?

오늘 날씨 올봄 꽃샘추위
 출처:/뉴스캡쳐
오늘 날씨 올봄 꽃샘추위 출처:/뉴스캡쳐

오늘 날씨 올봄 꽃샘추위

올봄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는 오늘 아침 수은주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고, 지금 서울의 길에서 느껴지는 체감온도도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다.

오늘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하겠고, 내일부터 기온이 꾸준히 올라 모레는 반짝추위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눈소식은 주말까지 잦은 데다 심한 기온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3일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며 3~4월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극 카라,바렌츠 해의 해빙(바다얼음)이 평년보다 많이 적은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대륙 고기압이 발달할 수 있는 3월,4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봄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서도 꽃샘추위가 찾아와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