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벌금 700만원
장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소식이 전해진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곽정은의 과거 일침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의 빅썰 코너에서는 SNS 악성 루머로 인한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의 고소 사건이 다뤄졌다.
당시 방송에서 특별 MC로 나선 곽정은은 "무슨 심정으로 그런 루머를 퍼뜨렸겠냐"라는 질문에 "`너 한번 망해봐라`라는 생각일 것이다. 아마도 가장 손쉽고 가장 치명적인 방법을 고안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대답하며 말문을 열었다.
곽정은은 이어 장성우가 SNS로 사과한 것에 대해 "사과도 결국 사람이 하는 건데 나와서 하지 않고 SNS로만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는 장성우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 법률에 따라 벌금형 700만원을 선고했다.
정수희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