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벌금 700만원
장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곽정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빅썰`코너에서는 SNS루머로 인해 고소를 진행한 박기량 치어리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성우가 주변 사람들을 험담했다는 내용을 폭로했고 해당 내용에는 박기량에 대한 루머도 포함돼있었다. 장성우와 A씨는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박기량은 두 사람을 고소했다.
이날 MC로 출연한 곽정은은 "그런 식으로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은 어떤 심리라고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 "너 한번 망해봐라는 심정인 것 같다. 아마도 가장 손쉽고 치명적인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곽정은은 두 사람의 사과문에 대해 "아무리 SNS에 올렸다고 하더라도 사과 자체는 사람일인데 직접 가서 사과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한다"며 "그랬다면 더 진정성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24일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성우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박모(26·여)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