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버스터 정의당 김제남
야당의 필러버스터 7번째 주자로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단상에 섰다.
김제남 의원은 연설 중 "박근혜 정부가 오히려 국민을 불안과 위기로 몰어넣고 있는게 아니냐"고 밝혔다.
앞서 더민주 최민희 의원이 새벽 3시 40분께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6번째 주자로 나서 약 5시간 20분동안 발언한 바 있다.
다량의 자료를 들고 발언을 시작한 최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된다"며 운을 뗀 뒤 "국민과 야당의원을 감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 릴레이는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부터 시작해 문병호 의원, 은수미 의원, 박원석 의원, 유승희 의원, 최민희 의원에 이어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