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경협, 열 번째 필리버스터 마지막 발언 "조지오웰 소설 속 세상 2016년 오늘 대한민국..."

김경협
 출처:/ 국회방송 캡처
김경협 출처:/ 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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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조지오웰 ‘1984’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경협 의원은 26일 2시 경부터 국회에서 강기정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김경협 의원은 이날 필리버스터를 마무리하면서 소설가 조지오웰 ‘1984’ 내용을 소개하며 “조지오웰이 1948년에 36년 뒤인 1984년 세상을 그리면서 세상을 썼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지오웰이 소설 속에서 그린 세상이 2016년 오늘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저만의 생각일까? 착잡하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경협 의원의 뒤를 이어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