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중국에 진출한다.
오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영화 `몽상합화인` 제작진 및 주요 출연진은 중국 베이징 치엔시이 호텔(千禧酒店)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중국의 4대천왕 곽부성, 웨이보 팔로우 1억명을 보유한 중국 톱 여배우 야오천, 포스트 판빙빙으로 불리며 비와 함께 한 드라마 ‘Diamond Lover’로 한국에 알려진 탕옌, 리천,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보이 그룹 유니크 멤버 이보, 김성주 등 주연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를 갖는다.
더불어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황치열이 축하 무대를 꾸미며 현장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장태유 감독의 중국 데뷔작인 영화 `몽상합화인`은 살아온 인생도, 성격도 다른 3명의 여성이 창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과 우정,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또한 영화 ‘몽상합화인’이 세 여성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한 만큼 ‘몽상합화인 기금회’를 성립, 청년 창업을 위해 1억 위안(한화 약 200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장태유 감독은 `별에서 온 그대`의 성공 이후 지난 해 중국 최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중국 영화연출을 준비해왔다.
이에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상규, 정해창 대표)는 "장태유 감독의 별그대 이후 첫 작품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영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장태유 감독과 중국 최고 배우들이 함께한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이뤄내 별그대보다 더 큰 성과를 이뤄낼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몽상합화인’은 오는 4월 29일 개봉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