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16강행 토트넘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이 유로파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피오렌티나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1차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피오렌티나를 3-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은 합계 4-1로 16강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메이슨이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라멜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36분 로드리게스가 땅볼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자멸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한편, 석현준이 소속된 FC포르투는 유로파리그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포르투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0-1로 졌다. 포르투는 이로써 1차전과 2차전 합계 0-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석현준은 0-1로 뒤진 후반 11분에 교체 투입됐지만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