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6일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직장in’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뉴스, 스포츠, 연예 탭을 개편해 뉴스 다양성도 강화했다.
직장in탭은 ‘라이프’탭 아래 위치한다. ‘IGM 비즈킷’ ‘마이크임팩트’ 등 콘텐츠 전문 업체와 제휴했다. 20~40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대상 자기 계발 콘텐츠와 공감 콘텐츠를 제공한다.
뉴스’ 탭도 개편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이슈’ ‘연재로 보는 세상’ 등 코너를 추가했다. 첫 화면에 소개되는 뉴스가 2배 이상 늘었다. 루빅스(RUBICS)를 활용한 ‘이시각 주요 뉴스’ 코너를 신설했다. 주요 뉴스를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하게 됐다. 루빅스는 기계학습 기반 맞춤형 콘텐츠 자동 추천 시스템이다.
‘연예’ ‘스포츠’ 탭은 이미지 크기를 키웠다. 개별 콘텐츠 주목도를 높였다. 연예 탭에 키워드별 뉴스, 동영상 등을 모아서 보여주는 ‘핫클릭 #키워드’를 추가했다. 스포츠 탭에 경기 내용을 요약해주는 ‘3분 스포츠’를 전면 배치했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팀장은 “단계적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관심 있는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는 구조를 마련하는 중”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