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이란
아침밥을 거른 학생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위험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한 연구팀이 청소년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을 거른 남학생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가 5.8배로 증가했고 여학생은 고중성지방혈증 위험도가 2.3배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로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을 유발한다.
또한 오전 시간 공복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군것질이 고지혈증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역시 고지혈증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더불어 비만도가 높을수록 남학생은 6.5배, 여학생은 8.3배까지 위험도가 증가했다.
한편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적정량의 세끼 식사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