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공명음
기아자동차 오토큐 서비스센터에서 공명음 문제가 발생한 `올뉴카니발`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올뉴카니발 공명음 카페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부터 진동, 부밍 및 시트 떨림이 발생한 올뉴카니발에 대해 무상 A/S를 해주고 있다.
교체되는 부품은 ▲어퍼 롤로드 브라켓 ▲라디에이터 로어 부쉬 ▲2열 3열 시트백 다이나믹 댐퍼 ▲ECU업그레이드(EGR 작동시간 연장) 등이며 위 부품을 교체하고도 공명음이 생길시 제진제를 부착해준다.
무상 수리 대상은 지난 2014년 6월 17일부터 오는 2016년 1월 25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해당되며 무상 수리 기간은 오는 2016년 2월 22일 오는 2017년 2월 21일까지다.
소유하고 있는 올뉴카니발에서 공명음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오토큐 협력사로 연락을 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공명음으로 고통받는 올뉴카니발 카페 회원들이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올뉴카니발 공명음 문제는 겨울철 공회전 상태서 정상 차량보다 심한 진동과 소음이 내부로 전해지면서 공명음이 발생해 탑승객의 어지러움 및 구토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