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소셜미디어 미래 제시한 “비주얼 소셜미디어”성황

KAIST 김성희 명예교수 사회로 ‘이머징 미디어,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서울특별시 디지털보좌관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들이 참가해 소셜미디어 상황을 진단하고 한국형 소셜미디어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KAIST 김성희 명예교수 사회로 ‘이머징 미디어,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서울특별시 디지털보좌관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들이 참가해 소셜미디어 상황을 진단하고 한국형 소셜미디어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전자신문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가 공동 주최한 ‘비주얼 소셜 미디어 2016’이 지난 25일 상암동 KGIT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홍보 마케팅 담당, 빅데이타·ICT 플랫폼 기획운영 담당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진화하는 소셜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정하웅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소셜미디어 기반으로 분석하는 다양한 종류의 네트워크 사례를 제시하고, 소통과 상생을 동반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진보래 교수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위한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고객 커뮤니티 생성 방안을, 양장훈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소셜미디어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경상 교수는 ‘소셜미디어 마케터를 위한 고찰’이란 주제로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방향과 마케팅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성희 KAIST 명예교수 사회로 진행한 토론회에서 서울특별시 김현성 디지털보좌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경상 교수, 정회경 교수가 소셜미디어의 다양한 현안을 놓고 토론했다.

특히, 김현성 디지털보좌관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서울시 디지털 홍보 정책을 설명하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설명과 미래상을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호군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총장은 “소셜미디어는 콘텐츠 유형에 따라 특화된 플랫폼으로 그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며 “소셜미디어의 미래에 대비하려면 정보 내용과 형태에 대한 고민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