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조권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권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악플 관련 발언이 덩달아 눈길을 끈다.
조권은 과거 뮤지컬 `프리실라` 출연시절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오해와 악플이 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뮤지컬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리실라`는 단순히 동성애자, 트렌스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과 우정, 사랑,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권이 뮤지컬에서 게이 역을 한다. 충분히 화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조권 진짜 게이 아냐?`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저런 말들이 오히려 그분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조권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