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료 비하발언 사과, "그런 뜻 아니었다" 무슨말 했길래?

호날두 사과
 출처:/호날두SNS
호날두 사과 출처:/호날두SNS

호날두가 동료를 비하 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호날두는 앞서 지난 2월 27일(이하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0-1로 진 뒤 "모든 선수가 내 수준이면 레알 마드리드가 1위일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호날두 발언이 논란이 되자 호날두는 현지 매체를 통해 "모두 오해에서 비롯된 발언이며 내가 동료들보다 위에 있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경기력 수준이 아니라 부상 상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난 우리 팀원들 보다 더 나은 선수가 못 된다"고 해명했다.

이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월 2일 호날두가 팀 훈련 시작 전 동료들에게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소속된 레알 팀 감독인 지네디 지단은 "호날두가 모두에게 이야기를 했다. 우리 모두 호날두가 중요한 선수인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16승6무4패 승점54점을 기록,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12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7점 차이로 사실상 우승은 힘들어졌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