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대구TP와 손잡고 올해 정보보호지원사업 강화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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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가 대구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올해 대구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최근 대구TP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활동을 위한 사업예산은 4억원이다.

센터는 우선 올해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활동 목표를 총 600건으로 잡았다. 정보보호 현장 컨설팅은 150건, 웹사이트 취약점 원격 점검 200건이다.

또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파기 100건, 보안서버지원에 10건, 정보보호 교육 137건, 정보보호 인식제고 행사 3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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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현장 컨설팅과 웹사이트 취약점 원격 점검은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정보보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정보보호 사업 수요도 발굴한다. 대구TP는 물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각종 협회 및 학계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기업 정보보호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중소기업 재직자와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교육도 추진한다. 기업과는 재작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시니어과정을, 대학과는 사이버보안주니어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37명의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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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사업발전방향을 수립하기로 했다.

김창현 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 및 인식제고를 통해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고 대구지역 특화산업과 정보보호 연계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미래부 중소기업 정보보호 안전망 확축 추진사업에 따라 2014년 12월 9일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에 개소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