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측 “부정투표 방지 ‘캡챠 시스템’, 차주부터 적용” (공식입장)

출처:/ Mnet '프로듀스 101' 공식 포스터
출처:/ Mnet '프로듀스 101' 공식 포스터

‘프로듀스 101’ 측이 새로운 부정투표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케이블채널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측 관계자는 본지에 “프로그램이 후반부로 다다르면서 혹여나 생길지 모르는 부정투표를 방지하고자 ‘캡챠 시스템’ 적용을 준비 중”이라고 운을 뗐다.



관계자는 이어 “똑같은 회원 정보로 여러 개의 아이디를 제작해 투표를 시도하는 부정 투표 의심을 ‘캡챠 시스템’으로 철저하게 방어하려고 한다”며 “다음 주부터 진행하는 3차 투표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프로듀스101`의 투표 시스템이 누구나 손쉽게 중복 투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해 제작진이 최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캡챠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