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이 오는 4월 9일과 10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16 일본’에 53개 중소기업과 동행한다. CJ E&M은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와 한류 연계성이 높은 패션·뷰티 등 53개 참가 중소기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청과 재단은 단독 부스와 편도 운송료, 홍보·마케팅, 통역 등을 지원한다. KOTRA는 개막 하루 전인 8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일본 현지 바이어 약 100개사와 중소기업간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CJ E&M은 53개 중소기업에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 홍보, 마케팅, 투자·펀딩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멘토링을 실시했다.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는 중소기업 현지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K팝 아티스트와 다이아티비(MCN)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관 CJ E&M 엠넷콘텐츠부문장은 “중국이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세계 2위 콘텐츠 시장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대 콘텐츠 수출국”이라며 “전통적 한류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