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고음질 음원 FLAC 이용자 100명중 19명

벅스 음원별 모바일 스트리밍 비율 <사진 벅스>
벅스 음원별 모바일 스트리밍 비율 <사진 벅스>

벅스는 3일 최근 3개월 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락(FLAC)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이용 현황’을 공개했다. 〃FLAC은 CD 수준 음원 대역을 유지해 압축된 무손실 음원이다. MP3에 비해 깨끗하고 깊은 소리가 특징이다.

벅스는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슈퍼사운드라는 고음질 캠페인 아래 183만 곡 FLAC 음원을 보유 중이다. 지난 2월 16일에는 프리미엄(Premium)듣기 FLAC 전용 스트리밍 상품을 선보였다.

벅스 모바일 앱 스트리밍 전체 횟수 중 5%가 FLAC으로 재생됐다. 이용자 기준 전체 100명 중 19명이 이용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 벅스 앱 FLAC 스트리밍 횟수 비율은 7:3 수준으로 나타났다. FLAC 스트리밍 이용자는 아이폰 이용자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6:4를 기록했다.

〃김종화 벅스 정보분석팀 팀장은 “애플은 아이팟 시절부터 기기를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로 내세워왔다”며 “아이폰이 고음질 음악 마니아 비중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