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4일)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4일 05시부터 6일 24시까지)은 전국(서울.경기도 5일까지, 강원동해안 제외), 서해5도(5일까지), 제주도, 북한은 20~60mm이며, (5일부터)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는 10~30mm이다.
밤부터 내일(5일) 아침 사이에 충청이남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5일) 낮부터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6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차차 맑아지겠으며, 강원도와 충청이남지방은 비가 오겠으나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내일(5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