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원장 노 모씨가 오늘(4일)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4일) 오전 7시 50분 쯤 노 모씨의 부인은 노 모 씨가 자택에서 목을 맨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숨진 노 씨는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특히 그는 오늘(4일) 오후 2시에 2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한편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주사를 맞거나 시술을 받은 환자 1만5천443명 중 지금까지 약 2천 명 정도가 혈액 검사를 받았고 어제(3일)까지 217명의 C형 간염 환자가 확인됐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