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허가 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국도 5개구간 달린다

자율주행차 허가
 출처:/JTBC뉴스 캡쳐
자율주행차 허가 출처:/JTBC뉴스 캡쳐

자율주행차 허가를 받은 첫번째 자동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는 처음으로 자율 주행차의 도로 운행을 허가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1호차량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현대차에 허가증과 세종시에서 발급받은 번호판을 전달했다. 임시운행 허가는 5년이다.

자율주행차로 허가된 1호차는 현대자동차의 제세시스로 각종 센서와 고성능 GPS시스템 등을 종합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시험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시험 차량은 경부선 서울요금소에서 신갈분기점까지, 영동선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총 41km와, 수원, 화성, 용인 등 국도 5개 구간 319km를 달리게 된다.

하지만 자율주행차는 시험운행동안은 차 뒤쪽에 안내 스티커와 운전석과 조수석에 항상 사람이 탑승해야 한다.

한편, 미국 외에 독일과 일본 등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운행 중이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