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TV서 사용 못해… MS 6월부터 지원 중단

스카이프, TV서 사용 못해… MS 6월부터 지원 중단

오는 6월부터 스카이프를 TV에서 사용하지 못한다. 지금까지는 스마트TV 사용자는 내장된 스카이프 앱으로 화상 통화가 가능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카이프 TV 앱 지원을 단한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MS는 “삼성과 LG,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에서 생산하는 TV에서도 스카이프 앱이 제거될 것”이라며 “스카이프닷컴(skype.com)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이러한 정책 변화를 모바일 기기 탓으로 돌렸다.

MS 대변인은 “지난 수년간 거실에서도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로 영상통화를 하는 등 스카이프 이용방법을 바꿨다”며 “MS는 사용자가 찾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왔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