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호흡기 건강 우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보니...발생원인과 입자크기?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출처:/ YTN 캡처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출처:/ YTN 캡처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건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은 크게 발생 원인과 입자크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황사는 중국 북부 등 사막과 같은 건조한 땅에서 만들어진 미세한 모래 먼지가 공기 중에 퍼져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한다.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10㎛ 이하 크기의 먼지를 말한다.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황산염 등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 물질로 이뤄져 있다.

한편 미세먼지는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폐를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