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이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결별했다.
9일 오후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진 씨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 건 사실”이라며 “계약 만료 시점 등 자세한 사항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이어 “이진 씨와 소속사 간의 불화는 없었다”며 “현재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진이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킹콩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진은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전향하며, ‘대풍수’, ‘빛나는 로맨스’, ‘출생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6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최민영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