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의 멤버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9일 영화 `캡틴 아메이카: 시빌 워` 측은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 멤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팀별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루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팀별 캐릭터 포스터는 각 진영 캐릭터들의 비주얼과 색감의 뚜렷한 대비로, 두 팀의 대결을 예고하며 이들이 펼칠 스토리와 대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 팀 캡틴
캡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무기인 방패 모양의 비주얼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팀 캡틴` 포스터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윈터 솔저(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앤트맨(폴 러드 분) 등 6인이 등장한다.
팀을 이끄는 캡틴 아메리카는 수트를 갖춰 입은 모습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그의 위상을 짐작케 한다. 더불의 6인의 `팁 캡틴` 멤버들은 강렬한 눈빛으로 반대편 진영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 팀 아이언맨
`팀 캡틴`과 대적하는 `팀 아이언맨`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을 필두로 워머신(돈 치들 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비전(폴 베타니 분) 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붉은 색감의 포스터 속 아이언맨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함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와 함께 하는 4인의 멤버들은 `팀 캡틴`에 맞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어벤져스`로서 함께 활약했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대립하게 되는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의 멤버들의 모습이 드러난 팀별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더욱 막강해진 마블 히어로들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4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