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한류 현장에 해외문화PD 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에서 한국문화전도사 역할을 하는 해외문화PD 파견지를 지난해 7개 지역에서 올해 1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을 포함해 미국 워싱턴, 스페인 마드리드에 추가로 파견한다.

해외문화PD 시리즈영상
문화피디가 간다_세계의 길거리 음식 탐방

세계 속 한류 현장에 해외문화PD 뜬다

문체부는 지난달 5기 해외문화PD 발대식을 하고 이달 중 10개 지역에 10명을 파견한다. 해외문화PD는 해당 지역에서 1년간 활동한다. 올해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도 해외문화PD가 활약한다. 이들은 경기장 밖 문화행사와 각국 재외문화원에서 개최하는 한국문화 홍보 행사를 취재해 올림픽 소식은 물론 우리 문화를 국내외에 생상하게 소개한다. 해외문화PD가 전하는 세계 각국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과 해외문화홍보원, 재외문화원 홈페이지, 유튜브 ‘문화PD’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문화정보원장은 “그동안 해외문화PD는 한류 팬 관심이 높은 K-POP뿐만 아니라 미술·무용·음식 등 한국문화 전반에 걸쳐 확산하고 있는 세계 속 한류 현장을 소개하며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며 “재외문화원 해외문화PD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지역에 파견해 한류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정보원을 통해 연간 60명 영상 제작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