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메인보컬 출신 김진웅 프로듀서가 ‘화려한 유혹’ OST ‘부른다’로 드라마의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 7일 자정 김진웅 프로듀서가 곡을 쓰고 그룹 보헤미안 멤버 김용진이 부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부른다’가 공개됐다. 이 곡은 애절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는 곡이다.
김용진 특유의 감수성 짙은 보이스로 표현된 이 곡은 드라마의 내용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절하게 한다는 평이다.
김용진은 “김진웅 프로듀서와 함께 레코딩 작업을 하던 중에 가이드가 너무 노래를 잘해 누구냐고 물어봤다. 김진웅 프로듀서가 직접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실력에 감동받았다”고 극찬했다.
김진웅 프로듀서는 이승환 밴드의 리더 출신 조삼희 등 선배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휘트니휴스턴의 곡도 원키로 부르는 ‘괴물’로 불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OST ‘가슴아’를 작곡했으며 엠블랙, 레인보우 지숙, 기은세 등의 보컬트레이너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김진웅은 최근 본인의 프로듀서 팀과 함께 음반 및 연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인 오아시스이엔엠과 계약하고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오는 5월 오픈예정인 오아시스이엔엠은 배우, 가수, 음반제작 및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토털엔터테인먼트로, 한국의 스타들을 해외에 보다 더 많이 진출하게 하는 것을 회사설립 목적으로 삼고 현재 오픈을 앞두고 스타영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오아시스이엔엠은 해외 주얼리 사업 및 한류콘텐츠 사업과 공연장 제작 사업에도 참여 하고 있는 회사다.
조정원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