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시그널' 반으로 시작해 마지막엔 뛰어넘었으면.."

출처 :/ tvN '기억' 포스터
출처 :/ tvN '기억' 포스터

이성민이 `기억`이 `시그널` 후속으로 방송되는 부담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에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성민은 “현재 ‘시그널’이 10% 정도 나온다”며 “우리 드라마는 ‘시그널’의 반인 4% 정도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힘을 바탕으로 마지막엔 ‘시그널’을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