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글로벌게임 비즈니스 전시회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 2016’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게임창조 오디션’으로 선발한 해피래빗쇼와 집연구소를 비롯해 웹젠·크레이지다이아몬드·매니아마인드·라티스글로벌 등 20개 게임개발사와 유통배급사가 참가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은 이번 참가 기업이 북미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해외 주요 게임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을 도울 예정이다. 북미 게임시장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과 통역도 지원한다.
박헌용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도 소재 게임 기업이 국내 게임 수출의 70.6%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