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일본 오타루에서 개최된 제11회 동아시아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간 정기 연례 회의다. 올해는 ‘FTA(자유무역협정)·EPA(경제연계협정)와 관련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임채운 이사장은 첫 강연자로 나서 한국 중소기 해외진출 현황, 중진공 지원기능과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강연 마무리에서 기업 현지진출 시 기관 간 상호 정보교류, FTA 원산지 증명관련 기관 간 협조, 중소기업 간 자유로운 협업을 통한 공동성장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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