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애니메이션, 유네스코 교육에 활용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함께 세계 소녀 교육사업에 CJ E&M 여아용 애니메이션 신작 ‘레인보우 루비’를 활용한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유네스코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국제 교육 행사 2016 글로벌 교육 스킬 포럼(Global Education Skills Forum)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민희경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 이상길 CJ E&M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6 글로벌 교육 스킬 포럼에서 민희경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오른쪽부터),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상길 CJ E&M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CJ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소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6 글로벌 교육 스킬 포럼에서 민희경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오른쪽부터),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상길 CJ E&M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CJ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소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레인보우 루비는 CJ그룹의 첫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주인공 소녀 루비가 자신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레인보우빌리지에서 직업 관련 체험을 하는 3D컴퓨터 생성 영상(CGI)으로 만들어졌다. CJ그룹은 이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취학 전 소녀들이 미래 희망을 꿈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적절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최근 소녀와 젊은 여성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환경 조성을 위해 소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CJ그룹은 “20여 년 동안 국내 아동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힘써온 사회공헌 경영 철학과 방향을 같이해 ‘레인보우 루비’콘텐츠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금의 일부를 유네스코의 소녀교육 사업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